‘Fronto(프론토)'는 NBT가 미국에 런칭한 첫 잠금화면 서비스다. 국내에서 초기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후 현지 팀을 구성하여 이관했다. 2015년 5월 기준 총 다운로드 35만, DAU 10,000, 월 매출 1,000만 원을 기록했다.
프론토는 출시 후 초기에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하지 못했다. 리소스 분배와 의사결정, 권한위임 등 체계 확립이 부족했다는 평가다. 기술적으로는 글로벌 UA의 전제가 되는 "글로벌 애드 네트워크를 통한 수익화"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구글 AdMob, 페이스북 FAN에서 Fronto에 대한 정산을 중지하고, 광고 연동을 취소한 것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 2nd tier 네트워크와의 연동, 로컬 네트워크에 대한 리서치 등을 진행했지만, 결과적으로 AdMob, FAN 만큼의 효율을 보이는 네트워크를 찾기는 어려웠다.
결국 전사 차원에서 성과가 불확실한 글로벌 사업에 추가 투자를 하기보다는, 국내 사업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Fronto 프로젝트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