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hua(쿠화)’는 중국에 진출한 후 출시한 첫 번째 서비스다. 캐시슬라드와 유사한 잠금화면 리워드앱이다. 2015년 기준 가입자 5,000만, MAU 1,000만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중국 사업에서는 철저히 현지화에 신경썼다. 중국인이 좋아하는 ‘쿨(Cool)’이라는 의미의 ‘쿠’라는 단어를 활용해 브랜드 네임을 짓고, BI에도 중국인이 선호하는 초록색과 연두색을 사용하는 등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인터넷 네트워크가 상대적으로 불편한 환경을 고려해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뉴스 서비스는 아예 뺐다. 캐시슬라이드 첫 모델인 단순한 광고보기로 승부를 건 셈이다. 대신 한국보다 발달한 배송서비스에 착안해 광고를 보며 적립한 현금 포인트로 구매한 물건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넣었다.
현지 벤처캐피털 ‘치밍 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도 사업확장에 힘을 실었다. 샤오미, 화웨이 등에 투자한 치밍 벤처스가 ‘Coohua’에 투자하면서 중국 내에서 인지도가 커졌다.